지난 3월 27일 서울 혜화동 로터리에서 열린 장애인차별철폐투쟁공동기획단의 전쟁반대 투쟁 모습.<에이블뉴스>

이라크 민중들 다 죽이는 부시 광란의 질주

부시 정권은 전 세계의 아주 강력한 반전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전쟁을 처음 시작할 때 이 전쟁은 분명 세계 평화와 후세인의 독재에서 이라크 민중들을 해방 시키려고 최후의 선택이라고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부시의 위와 같은 발언은 전쟁 일주일만에 새빨간 거짓말임인 것이 밝혀졌다. 미국은 전쟁 발발 일주일만에 이라크 어린이들과 여성들만 타고 있던 자동차로 폭탄으로 무자비하게 폭격했으며, 바그다드를 비롯한 민간인들이 밀집된 지역을 대낮에도 공습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환경을 파괴하고 인체의 치명적인 약영향을 주는 열화학성 우라늄탄을 서슴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이라크 민중들은 아직까지 걸프전 때 미국이 사용한 생화학 무기로 인해 병들어 있으며 기형아들이 생겨나고 있는 현실이다.

요컨데 미국은 중동 지역에 석유 패권을 소유하기 위해 무고한 이라크 민중들을 학살하며 인류의 환경을 파괴하는 전쟁이라는 광란의 질주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라크 전쟁에 파병하면 노무현도 부시와 살인 공범자이다

위의 내용처럼 이라크 전쟁은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이라크 민중들을 해방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류를 파괴하고 죄없는 사람들을 죽이는 광기이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은 한반도의 평화와 북핵 평화적 해결을 위해 이번 광기 전쟁에 파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자. 미국이 이번 전쟁에서 세계 각국들의 지원을 받아 이번 전쟁에서 승리한다면 미국 제국주의의 행보는 더욱 거세질 위험도 있다. 미국은 분명 북한을 이라크와 함께 '악의 축' 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정세에서 이라크 전쟁을 지지하고 파병하는 것은 오하러 장기적으로 볼 때 한반도의 긴장을 부추기는 것일 수도 있다.

노무현 현 정권은 부시의 광란의 제국주의 질주에 동참하지 말고 진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선택이 무언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이것이 이 땅에서 차별과 억압 속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 민중의 한 사람으로 파병과 전쟁과 미국을 반대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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