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상임대표, 신언항 보건복지부 차관 등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장애인먼저 실천중앙협의회(상임대표 이수성)가 지난 23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7회 우수실천단체 시상 및 전속합창단 발표회를 갖고 올해를 마무리했다.

이수성 상임대표, 신언항 보건복지부 차관,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 주신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 KBS제3라디오 '사랑의 소리'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적십자상: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 ▲인식개선부문: 열린지평, 서울녹천초등학교 ▲고용촉진부문:(주)대신정공 ▲편의시설부문:(주)한국까르푸 ▲우수서비스부문: 롯데월드, (주)마이크로소프트 ▲자원봉사부문: 나사렛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국제로타리클럽 3690지구 동인천로타리클럽, 참 배움터, 제주 애월읍사무소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양화승 한국도로공사 시설영업처장, 송인혁 석성가든 사장, 박봉곤 (주)서울인디즈 대표, 이민형 삼성화재보험주식회사 과장, 김기송 영동세브란스병원 물리치료사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시상식을 마친 뒤 세계합창 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30명의 단원과 임창배 지휘자로 구성된 장애인먼저 전속 합창단 '함께 소리'가 장애인 피아니스트 이희아 양을 게스트로 초청, 발표회를 가져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수성 상임대표는 "올 한해 동안 친구야 함께 놀자 캠프, 장애인 주차구역 꾸미기 캠페인, 장애아동 인식개선 위한 만화책 배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며 "남을 생각하는 민족인 만큼 희망이 있는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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