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함에 따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정부 건의서를 지난 26일 전달했다.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보건복지부장관 등 정부에 긴급히 요청한 이번 건의서에는 ▲ 코호트격리 시설에 대한 행·재정적 우선 지원 ▲ 사회복지현장에 공적체계 조달을 통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 우선 배포 ▲ 중앙정부 차원의 저소득층 대상 ‘한국형 재난수당’지급 등이 핵심 내용으로 담겨 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우리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2일 각종 사회복지직능단체와 ‘코로나19 대응 TF’를 구성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방역대책을 상시 논의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최대한 막기 위해 정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현 상황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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