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KTX 승하차 서비스가 장애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보도에 7일 해명자료를 내고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고객이 안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일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코레일이 KTX 승하차 서비스 요청시 도우미 서비스의 절차 및 범위, 역할 등이 매뉴얼에 제대로 명시돼있지 않아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코레일에 KTX 승하차 서비스 지원에 대한 별도 매뉴얼 제작 및 교육 시행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문제 제기에 코레일은 “교통약자의 원활한 열차 이용을 위해 코레일 서비스 매뉴얼에 ‘장애 유형별 응대방법과 열차 이용 시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에 대한 방법과 주의사항’ 을 명시하고 있다”며 “이에 근거해 장애인 도우미 승하차 서비스 담당 직원에 대한 필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고객이 만족할만한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해, 교통약자 지원 서비스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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