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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부터 임진각까지 퍼지는 우리들 향기

‘행복한 내일을 여는 ROAD NO.1’- ⑧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3-05-30 09:26:14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0일 대한민국 농촌장애인 사회참여 확산을 위한 ‘행복한 내일을 여는 ROAD NO.1’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오는 6월 1일까지 진행되는 국토대장정은 목포 노적봉을 시작으로 무안, 광주, 장성, 논산, 세종, 천안, 수원, 안양을 경유해 임진각까지 총 499.1km, 12박 13일간의 여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국토대장정에는 파주지역 장애인 10명, 자원봉사자 10명,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 6명 등 2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조를 이뤄 국토대장정 기간 동안 각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농촌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참여를 위한 사업을 홍보하게 된다. 국토대장정을 주최한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자료협조를 받아 긴 여정의 이야기를 연재한다.<편집자주>

5월 29일 작성자: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국토대장정팀원 윤정희

아산에서 천안으로 넘어가는 9일차 아침, 우리는 근처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 문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비에 축축하게 젖은 우리의 운동화들... “윽, 어디서 된장냄새 나요~” 된장냄새 만큼이나 구수한 우리의 땀과 추억의 향기이기도 했다.

쏜살같이 달려가는 차량과 좁은 도로 상황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오전 코스를 무사히 마쳤다. 그리고 지난 3일간 궂은 날씨 속에서도 기꺼이 동행해준 한화이글스 직원들과 서로 격려하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오후에는 응원 차 방문해 주신 파주시체육회 덕분에 계획했던 코스를 무사히 완주해 오늘 약 17km를 걸을 수 있었다. 천안의 목표했던 지점 끝에서 만난 꽃보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등대의집(장애인거주시설)’거주인들의 열렬한 환영에 오늘 하루의 피로감이 싹 사라지는 듯 했다.

이연순 원장님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맛있고 시원한 연냉면 한 그릇에 다들 어린아이처럼 행복해했다. 시설 사방에 핀 색색의 아름다운 꽃과 ‘등대의집’ 식구들의 행복하고 환한 미소는 우리에게 기운과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한번 보지도 만나지도 않은 우리를 아무 거리낌 없이 반겨주고 환영해준 '등대의집' 식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등대의집에서 느낀 아름다운 꽃향기를 더해 앞으로 남은 여정 더 진한 행복의 향기를 퍼트리며 임진각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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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윤석 기자 (wege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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