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박경서)가 오는 16일 오후 2시 고양시 일산동구청 2층 회의실에서 ‘고양시 장애인콜택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도 고양시는 장애인콜택시 8대를 확보, 8월 한 달간 무료 시범운행을 마치고 이달부터 유료로 운행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바라는 운행방안 등을 고양시에 전달하고, 제도 발전적 정착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 장애인콜택시가 지역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장애인 당사자 및 관련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보기 위한 자리"라며 " 특히 장애인콜택시 주 이용자층이 휠체어를 탄 중증장애인들이니만큼 장애인 당사자들의 경험과 의견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모아진 내용들은 현재 운행 되고 있는 각 지역의 장애인콜택시 운행현황과 비교하고 여러 장단점 등을 파악해 고양시 장애인콜택시 운행에 맞게끔 한층 발전된 제도로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서 소장은 “토론회가 중증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잘못된 점들을 개선하고 좋은 제도로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밝히고, “지역의 중증장애인과 장애인콜택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내주어야 이번 토론회가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가평IL센터 PMN뉴스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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