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부산 도시철도 물만골역 (3호선)

INT 황 선 일 (수영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준)

문 여는 스위치하고 전기스위치가 따로 되어 있는데 한쪽에 같이 있으면 어때요? 훨씬 편하죠. 당연히….

자동문 스위치 눌렀을 때 불 켜지는 화장실은 없습니까?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장음] 여기 공간이 너무 좁아서….

INT 황 선 일 (수영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준)

돌 수가 없습니까? 예, 돌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지금 공간이 안나와가지고 이 상태에서는 회전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문에 안 닿았어요? 완전히 닿았습니다.

INT 황 선 일 (수영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준)

지금처럼 앉아있는 상황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비상벨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몸을 돌려서 눌러야죠.

누르기가 굉장히 힘드네요? 예, 만약에 여기서 실족을 하게 되면 누를 수 있는 위치도 안 되고….

비상벨 위치가 원래는 뒤쪽이 아니라 여기쯤 되어야 되요.

여기쯤 아니면 밑에…, 넘어졌을 때 누를 수 있는 위치….

위에 하나 밑에 하나 있으면 제일 좋겠네요? 예.

하나만 있을 때는 어디가 제일 낫습니까? 여기…, 바로 옆에? 예.

INT 황 선 일 (수영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준)

물을 어떻게 내려야 되는 거죠? 물 내림 장치가 뒤에 있는데 원래는 물 내리는 스위치가 여기쯤에 있어야 되는데 지금 뒤에 있거든요.

이렇게 가서 이렇게 팔을 쭉 뻗은 상태에서 눌러야 되거든요.

다른 역에는 벽에 있고 바닥에 있고 그렇던데 여기는 하나밖에 없네요? 예, 여기는 특이하네요 제가 생각해도….

여기 3호선이 가장 늦게 개통된 곳 아닙니까? 예, 맞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통을 했잖아요? 예, 맞아요.

2호선에도 물 내리는 장치가 2개씩 있던데…. 예.

INT 황 선 일 (수영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준)

간격이 좁다보니까 문을 열고 겨우 들어가거든요.

INT 황 선 일 (수영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준)

볼일이 끝나면 뒤로 나가야 되겠네요? 예.

이 상황에서는 회전이 가능하지도 않고 회전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니까….

감독 정 승 천 (vj1000@korea.com)

*정승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문제,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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