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부산광역시 진구 (2010.4.15)

현장음] 김 정 미 (삶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왜 장애인들은 버스를 마음대로 탈 수 없을까요? 버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작년보다 올해가 좀 나아졌는데도 버스를 마음대로 탈 수 없습니다.

현장음] 최 영 아 소장 (함세상 장애인자립생활센터)

INT 조 상 래 소장 (삶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버스타기를 하는 이유? 장애인들은 이동하는 수단이 지하철밖에 없습니다.

근데 지하철이 안가는 곳들이 있는데 안가는 곳은 버스가 가야되는데 우리 장애인들은 버스를 탈수가 없잖아요.

저상버스가 있으면 장애인들도 탈수가 있고 또 지하철하고 연계가 되면 장애인들도 자유스럽게 외출 할 수 있고….

저상버스 확대 도입 요구를 하기 위해서 버스타기 행사를 합니다.

INT 최 영 아 소장 (함세상 장애인자립생활센터)

INT 최 부 귀 (장애인참배움터 참터 자조모임)

댁이 어디시죠? 다대포요. 다대포에는 저상버스 들어오는 게 없습니까? 지금 현재 다대포에 2대 정도 도입이 되어 있고요.

그런데 그거 타려면 2~3시간은 기다려야 탈 수 있어요. 그래서 사실상 이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INT 최 영 아 소장 (함세상 장애인자립생활센터)

INT 최 부 귀

물론 장애인들을 위해서 두리발이(장애인 콜택시) 도입되어 있지만 차비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INT 정 연 경 (금정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일반버스는 어릴 때 엄마하고 아빠하고 업혀서 타봤어요.

어릴 때라면 몇 살 때죠? 한 8살 때쯤 몸집이 조금 작았을 때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27살이요.

19년 만에 처음 타보시는 거예요? 예.

INT 조 상 래 소장 (삶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그동안 저상버스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근데 아직은 저상버스 보급이 미흡합니다.

그래서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게 저상버스 좀 확보해주시기 바랍니다.

감독 정 승 천 (vj1000@korea.com)

*정승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문제,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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