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고향인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서 검거된 김길태. ⓒ부산지방경찰청

부산 여중생 이 모(13) 양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인 김길태(33)가 10일 오후 3시께 양부모가 사는 집 부근인 부산 사상구 덕포동 덕포시장에 은신해 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달 24일 부산 덕포동 자신의 집에서 실종된 이 양은 지난 6일 오후 9시 20분경 집에서 불과 30m 떨어진 이웃집 주택옥상 물탱크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길태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 성향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반사회적 인격장애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사회적인 규범들을 준수하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르고도 인정하지 않는 특성을 지니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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