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체국의 365코너, 휠체어 사용인들은?

자막] 부산 해운대구 (2016.06.05)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의 한 우체국입니다.

어머나, 문이 닫혀 있습니다.

일요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365코너가 있습니다.

출입문은 살짝만 눌러도 열리는 자동문입니다.

경사로가 설치된 곳의 출입문은 밀어야만 열립니다.

손이 불편한 전동휠체어 사용인들에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장애인 출입구, 비장애인들은 들어갈 수 있을까요?

안쪽에서 문을 잠가버렸습니다.

바깥쪽에는 셔터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자동문이 설치된 곳으로 들어가면 되지 않을까요?

13센티미터, 이 턱만 올라갈 수 있다면 현금 인출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능할까요?

감독 정승천 (daetongreyong@hanmail.net)

*정승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문제,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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