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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 장애인 접근·소통환경 만들어야

[성명]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2월 24일)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0-02-24 11:56:13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코로나19 관련하여 장애인들의 접근과 소통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어제(23일) 정부가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심각’은 위기경보 최고 단계입니다. 지난 주 까지 '경계' 단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하고, 지역사회에서 4, 5차 감염자가 나오면서 조정한 것입니다.

우리 단체는 코로나19 초기부터 장애인들이 질병 정보 등 접근권을 보장하고, 소통지원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해 왔습니다. 정부 브리핑 수어통역사 배치, 지역 보건소 감각장애인 등 상담 방안 마련, 질병관리본부 1339 상담방안 마련 등입니다. 그리고 감각장애인이 질병에 노출되었거나 격리되었을 때 수어통역인 등 전문인의 지원, 지역 수어통역센터 등 장애인 단체와의 연계를 촉구해왔습니다.

이러한 촉구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브리핑을 할때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도 시각, 청각장애인이 문자와 음성 등으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앙정부는 나름대로 문제점을 고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는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지 않는 등 여전히 감각장애인 문제는 뒷전으로 보입니다. 이에 우리 단체는 다시금 지방자치단체에 다시 촉구합니다.

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코로나19 관련한 공식 브리핑에 반드시 수어통역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나. 지역의 보건소는 물론 코로나19 관련 지정 의료기관에서 감각장애인이 상담을 하거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이를 위하여 지역의 수어통역센터의 통역 가능 인력을 파악하고, 시각장애인 등이 격리되었을 때 지원보조인력이나 정보제공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장애인단체와의 조력 방안을 마련해 주십시오.

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지역에서도 재난이나 감염병이 생겼을 때를 대배해 지역의 수어통역인, 의사소통조력인, 전문보조인 등 장애인 전문 지원 인력을 양성하고 관리 할 수 있도록 요청을 드립니다.

2020년 2월 24일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에이블뉴스는 각 단체 및 기관에서 발표하는 성명과 논평, 기자회견문, 의견서 등을 원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재를 원하시는 곳은 에이블뉴스에 성명, 논평 등의 원문을 이메일(ablenews@ablenews.co.kr)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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