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에이블뉴스>

이석형 사장님과 백종환 발행인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내·외 귀빈여러분!

오늘「에이블뉴스 창간3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에이블뉴스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도 귀중한 언론매체가 되고 있습니다.

장애인에게는 필요한 각종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날카로운 비판과 정책 제언으로 장애인의 권리신장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장애인들의 가슴뭉클한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함으로써 감동을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를 하여 왔습니다.

정부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균형된 사회발전」을 핵심적인 국정지표로 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일자리 확충과 소득보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복지부에 장애인소득보장팀을 신설하였습니다.

내년도 장애인 복지예산도 정부예산 증가율 6.5%보다 크게 늘어난 19%를 책정하였습니다.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증대하고 차별해소를 위해서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언론이나 관련단체 및 장애인당사자 여러분의 도움이 없이는 결실을 맺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전체 장애인의 발이요, 눈과 귀, 입이 되는 에이블뉴스와 같은 언론의 도움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정부는 각종 장애인 복지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 에이블뉴스를 비롯한 언론매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에이블뉴스가 소명의식을 갖고 장애인들의 인권옹호 및 복지증진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필요할 때 꼭 찾게 되는 정보매체이자 다정한 벗이며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거듭 창간3주년을 축하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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