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도래 했다.

묵은 해를 보내며 우리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게 되는가?

늘 아쉬움이 남지는 않는가?

올 해는 정말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하나 하나 실천해 나가고 열매 맺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복의 근원이 되고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잃어버린 관계를 회복하고 유지하기를 원한다.

만남을 통해 인격이 형성이 관계가 이루어진다.

사랑을 주려는 사람은 항상 행복하지만

사랑을 받으려는 사람은 불만을 품게 된다.

남을 사랑할 줄 모르는 인생은 외롭고 쓸쓸한 인생이다.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다.

내 마음이 온화한 상태에서 한 해를 맞이하기를 원한다.

환난을 즐거워 하며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소망은 연단된 결실이다.반드시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

인내를 통해 성숙된 인간으로 거듭나고 싶다.

김광욱씨는 현재 한국빈곤문제연구소 비상근간사로 일하고 있다. 1살때 연탄구덩이에 떨어진 장난감을 주으려다 구덩이에 머리부터 빠지는 바람에 화상장애인이 됐다. 그는 조선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학원강사 등으로 취업을 하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그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의 능력때문이 아니라 얼굴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해 정부과천청사앞에서 화상장애인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1인시위에 나서는 등 화상장애인 인권확보를 위해 세상과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그는 또 지난해 5월부터 테스란 이름으로 취업전문 사이트 인크루트에 취업실패기를 연재한 적이 있다. 그 사이트에 올린 180여건의 경험담은 최근 '잃어버린 내 얼굴'이란 제목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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