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CBS 기독교 방송국에 다녀왔다.

송재호, 송정미 님이 진행하시는 새롭게 하소서

녹화방송이 있었기 때문이다.

50분 정도의 신앙 간증을 하는데 좀 긴장이 되었다.

늘 긴장감을 안고 살아가는 나...언제쯤 마음 편하게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을런지...

제작진들도 크리스천이라 그런지 너무나 편하게 해 주셨다.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50분 동안 내 하고픈 이야기를 다 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음에 기회가 또 있으리라 믿는다.

송정미 교수님의 노래가 담겨진 CD에 싸인까지 선물로 받게 되었다.

물론 탤런트 송재호 장로님의 싸인도 받았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이 주신 크신 사랑을 서로 나누길

원한다.

하나님은 나를 분명히 사용하신다.

실력도 능력도 갖추지 못한 연약한 사람도 하나님이 쓰시면

엄청난 일들이 삶속에서 일어난다.

김광욱씨는 현재 한국빈곤문제연구소 비상근간사로 일하고 있다. 1살때 연탄구덩이에 떨어진 장난감을 주으려다 구덩이에 머리부터 빠지는 바람에 화상장애인이 됐다. 그는 조선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학원강사 등으로 취업을 하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그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의 능력때문이 아니라 얼굴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해 정부과천청사앞에서 화상장애인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1인시위에 나서는 등 화상장애인 인권확보를 위해 세상과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그는 또 지난해 5월부터 테스란 이름으로 취업전문 사이트 인크루트에 취업실패기를 연재한 적이 있다. 그 사이트에 올린 180여건의 경험담은 최근 '잃어버린 내 얼굴'이란 제목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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