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줄기가 바위를 패이게 하듯

단련하고 또 단련하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

삶이 혼란스러울 때 우리는 늘 불공평하고 불만을 품고

의심하고 좌절한다.

그리고 믿음을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악하고 교만한 사람은 어떻게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까?

분노가 치민다.

기독교의 영성은 하나님에 대한 솔직함에서 비롯된다.

우리의 투정과 투덜거림을 다 받아준다.

우리가 진토임을 아신다.

우리의 믿음은 실용주의에 가깝고 기복신앙과 다름없다.

돈 많고 아름다운 배우자를 선호하고 사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근시안적 안목을 가지고 여전히 살아간다.

시각적인 한계를 가지고 살고 제한적 세계에 갇혀 지낸다.

지금 눈 앞에 보이는 것만으로 삶을 평가하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게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의 진리를 적어도 우리는 빨리 자각해야 한다.

한 번 보기 전에 두 번 생각을 더 하라는 말처럼 신중해야 한다.

혼돈 가운데 나온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고 실족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영적 지원 시스템을 찾아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말초적인 신경을 자극하고

매스미디어가 정신을 몽롱하게 만든다.

소주가 아침이슬보다 더 깨끗하다고 주장한다.

아파트 평수가 넓을수록 행복지수가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인기와 돈,아름다운 외모까지 겸비한 연예인이 왜 자살을 했을까?

무엇이 우리의 삶을 그토록 힘들게 했을까?

우리의 삶을 지탱하게 해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눈에 보이는게 아니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었다.

돈과 건물,호화 빌라와 같은 유형자산이 더 중요할까?

아니면 무형자산인 하나님이 더 중요할까?

답은 간단하다.

하나님이 바로 최고의 자산이고 가치이자 보물이다.

김광욱씨는 현재 한국빈곤문제연구소 비상근간사로 일하고 있다. 1살때 연탄구덩이에 떨어진 장난감을 주으려다 구덩이에 머리부터 빠지는 바람에 화상장애인이 됐다. 그는 조선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학원강사 등으로 취업을 하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그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의 능력때문이 아니라 얼굴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해 정부과천청사앞에서 화상장애인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1인시위에 나서는 등 화상장애인 인권확보를 위해 세상과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그는 또 지난해 5월부터 테스란 이름으로 취업전문 사이트 인크루트에 취업실패기를 연재한 적이 있다. 그 사이트에 올린 180여건의 경험담은 최근 '잃어버린 내 얼굴'이란 제목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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