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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세상이야기]장차현실의 별아이 현실엄마

/제39회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4-09-24 09:21:02
 장차현실의 별아이 현실엄마 서른아홉번째 이야기 `캠프`. 에이블포토로 보기 장차현실의 별아이 현실엄마 서른아홉번째 이야기 `캠프`.
아이가 캠프에 간다.
간혹 엄마와 떨어져 독립심도 기르고 낯선 친구들과 교류도 갖는다.
그리고 나도 간만에 홀가분한 시간을 갖는다. 여러모로 좋은 의미다.

"장애가 있다고 너무 주눅들지 말아야지. 넌 할 수 있을거야."
마치 도전하는 맘으로 아이를 보낸다.

"걱정마세요. 우리 선생님들 모두 착하신 분들이예요."

그러나...아직 장애인이 낯선 선생님과 아이들.
더운 날씨와 고만고만한 아이들의 번잡함...

"자~ 여러분 노래합시다."
꽥괙-- 우당탕--

캠프가 끝나고 얼떨떨해진 아이를 집으로 데리고 온다.
"은혜야 집에 가자 왜 그러니?"

돌아오는 길에 아이가 말한다.
"엄마 선생님이 울더라."
"왜?"
"내가 불쌍해서 운대..."

헉!

"나 그렇게 불쌍해?"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장애인이 불쌍한 존재임을 확실히 인식시켜 주었나보다.

"아니 안 불쌍해. 엄마가 보기엔 그들이 참으로 불쌍하다."
화가난다.

"엄마, 다신 거기 가지 말자."
"그러자."

장애가 있는 아이가 낯선 즐거움을 갖기엔 세상은 너무 서툴다.


<장차현실의 '별아이 현실엄마'는 세계일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만화가 장차현실 (pen336@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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