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통하는 탄트라 섹스

이 홈페이지는 평상시에 무시되기 쉬운 ‘장애인의 성문제’에 대해 나의 강한 주장을 표현하고 드러내려고 만든 것입니다. 나는 중고로 노트북을 하나 샀습니다. 시설에 입소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전화회선을 통해서 인터넷을 할 수 없어서, 휴대전화회선(pc회선)을 사용해서 인터넷을 즐기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놀란 것은 ‘성인용 컨덴츠’를 많이 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장애가 있는 주제에 무슨 성인싸이트나 하겠지만, 인터넷을 통하여 성인 싸이트에 접속할 때 나는 성인이 된 기분이 듭니다. 그런데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섹스 자원봉사‘ 라는 말을 태어나서 첨으로 접해보았습니다.

‘아 놀라워! 그런 것이 있다니, 나에게도 부탁해요, ’ 인기가 없는 나는 순간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관련 싸이트를 읽어가면서 나는 장애인에게 덧 씌워진 여러 문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욕은 식욕, 수면욕구와 함께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장애인에게 성은 터부시 되는 것으로 나에게도 그렇게 다가옵니다.

내가 입소한 시설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들리는 소문에 어느 장애인 시설에서는 산책으로 체력을 소모시켜 성욕을 누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것으로 성욕을 억누르는 게 좋은 것일까?, 또 산책에 의해 성욕이 없어지는 것일까? 이상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의 중학교 시절을 생각해 보면 내 머릿속에는 성욕의 욕망 덩어리였고, 그것을 발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을 압니다. 특히, 고교시절에 좋아하는 여자를 보면서 ‘섹스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었습니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이 홈페이지를 만들즘에 여러 싸이트를 조사해봤는데, 어는 월간지의 싸이트에 한 뇌성마비 장애남성이 섹스 자원봉사를 바라는 간절한 고백이 있었습니다.

그는 마스터메이션하고 싶어도 손이 닿지 않는다고 하면서, 중,고등학교때에는 남자 학생끼리 서로 했다고 합니다. 손이 움직이는 사람은 서로 해주거나, 손이 움직이지 않는 사람은 서로 입으로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더럽다거나 하는 의식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지적 장애가 있는 아이에게 1회에 100엔을 주고 손으로 받고 있다고 합니다. 죄책감은 있지만,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었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이 통하는데 손이 필요한사람은 어떻게 하나?

그도 장애여성과 사랑을 나눠 그러한 관계를 만드는 계기가 여러 번 있었지만, 중요한 곳의 팬츠를 내릴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시설의 직원에게 발견되어서 주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전에는 시설로 실습을 하러오는 학생이나 자원봉사하는 젊은 여성에게 마스터베이션을 도와줬으면 하는 고백을 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나에게는 그런 용기는 없습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장애인의 성을 터부시하는 풍조가 조금 사라지고, 진지해졌지만, 도움을 청하면, 그녀들과의 관계는 곧바로 망가져 버립니다. 그러면 죄책감과 모멸감이 깊어집니다.

그 장애남성은 시설에 있는 남자직원이 장애남성을, 여자직원이 장애여성의 마스터베이션을 돕는 것은 매우 훌륭한 활동보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의 생각과의 차이라면, 이성이 도와주는 걸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식사의 활동보조나, 옷을 입고 벗는 것과 같은 활동보조에서 성 활동보조를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게 현실이지만, 이미 유럽이나, 캐나다등에서는 유료 활동보조인들이 당연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섹스서비스의 내용은 자위행위의 보조, 마스터베이션를 하기위한 기구착용, 성교, 오럴섹스, 전희를 돕거나, 뇌성마비장애인의 관계를 돕기도 한다고 합니다. 휠체어로부터 매트로 옮겨주고, 옷을 벗겨 얼싸안는 일도 제삼자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사람을 돕는다고 합니다. 겉옷과 속옷을 벗기고, 콘돔을 씌어주어, 체위를 보조해주기도 합니다, 장애인 연인을 위해서요..

http://www.yogasenteret.no/Artikler/artikkel.php?article_id=55에서발췌

물론 여러 가지 생각해 볼 만도 합니다. 도덕적인 면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활동보조를 받는 것이 궁극적으로 사랑의 형태일까 하는 의문과 우생보호와 관련해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본질적인 삶의 가치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런 서비스제도는 공적으로 인정되고, 자치제의 원조금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활동을 하는 제공자들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것을 믿을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일본에서 그것이 당연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의식이 혁신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유감일 뿐입니다.

비장애인들은 성욕을 채우고 싶으면, 마스터베이션을 하던가, 성인용품을 마음대로 구입할 수 있고, 홍등가도 찾아갑니다. 그러나 장애인 중에는 혼자서 마스터베이션을 하거나, 성인용품을 사고 착용하는 것 등 누군가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떤 장애인은 홍등가를 찾았지만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했습니다. 장애인이나 비장애인들도 같은 사람인데, 같게 대해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장애인용 딜리버리(delivery) 헬스’ 라는 홍등가에서는 이런 장애인을 환영한다고 합니다. 이건 장애인에게 희소식입니다.

마지막으로 홍등가 한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enjoy 클럽’ 입니다. 이 곳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지만, 점주와 잘 되면, 일본 전국 출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서비스의 내용은 이용하는 사람의 장애정도와 스탭에 따라서 다르지만, 법으로 접촉되는 서비스는 없다고 합니다. 후쿠이현에서 거주하는 나도 1번 이용해 보았는데, 스탭이 상당히 친절해서 기뼜습니다. 물론 성적인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장애인 여러분 한 번 이용해보세요,

난 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습니다.

‘일본에도 섹스 서비스의 제도를 !’

이글은 일본 싸이트 http://www. mnx.ne.jp/~jrg7029/sexnomodai.html에서 발췌하여 의역한 것입니다.

논란의소지가 많은 장애인 섹스 서비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칼럼니스트 박지주씨는 중 2때 척수염으로 인해 학교를 중퇴하고 재가장애인으로 5년간 집에서 지냈다. 22살 운전을 배워 세상과 어울리면서 24살에 중학교 검정고시에 도전했고, 늦은 28살에야 숭실대학교에 들어갔다. 그 후 비장애 중심의 사회와 싸우며 장애인 학습권 침해에 대한 소송으로 세상에 정면도전함으로써 많은 장애인에게 당당한 권리를 알게 했다. 그녀는 그렇다. 산다는 게 행복한 여자. 때때로 밀려드는 어려운 고통들도 삶의 재료라고 여기며, 노래로 풀어버리는 여자다. 가장 은밀하면서도 사적영역으로 치부되어, 자유롭게 섹스이야기를 못하는 사회에 사는 중증장애여성. 장애인의 성을 이야기 하면서, 인간의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가질 수 있는 편견과 차별을 되짚어보고, 억압된 성을 풀어헤쳐, 행복한 성을 누리기 위한 과감한 섹스이야기를 진하게 하려고 뎀비는 뜨거운 여자. “자! 장애인들이여! 우리 맘과 몸에 맞는 거 한 섹스 여러 판하고 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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