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 사이에 발이 빠져 끔직한 사고가 일어난 세류역.

지난 5월27일 새벽에 뉴스를 보면서 너무나 놀라고 분노하는 마음을 진정 할 수가 없었다. 지난 4월30일 개통한 세류역에서 개통된 지 한 달도 안되어 16시 14분경 세류역에서 하차하는 할아버지(만72세)이 전철 승강장 사이에 발이 빠졌는데도 차창이 확인도 안하고 출발해 할아버지가 전철 승강장 사이에 끼어 숨진 끔직한 사고가 발생하였다.

나는 안산 집에서 부랴부랴 수원 세류역으로 출발하였다. 도착 후 보니 철도청 직원들이 나와서 사고 조사를 하고 있었다. 사고 장소를 보니 사고의 참상을 말해 주고 있듯이 여기저기 선혈이 낭자하였고 승강장 밑에도 선혈이 낭자하였다.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같았다.

사고개요는 일시 2003년 5월26일 16시14분경, 장소는 경부선 전철 세류역 구내 하행 승강장 병점행 방향 열차 제K649 (청량리-병점,전동열차) 편성EC1080호, 10량 편성 위 열차가 세류역에 2분 연착하여(16시13분) 발차 중 앞에서부터 1-2량(추정)사이에서 여객이 세류역에서 하차 하다가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에 끼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관사는 운전하고 맨 뒤에 있는 차장이 근무태만으로 인해 사고가 난 할아버지를 보지를 못하고 출발하여 10미터이상 할아버지가 끌려가다가 머리가 끼어 사망한 사고였다 .

소방소 119구조대가 출동하여 아주대병원 영안실에 안치하고 기관사 차장은 수원남부경찰(조사를 받고 있었다. (세류역장 진술) 아무리 2시간을 사건 경위를 살펴보아도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사고였다고 밖에 볼 수 없었다. 어떻게 노약자 할아버지가 내리다가 승강장 전동사이에 발이 빠져 끼었는데도 차장은 그냥 전동차를 출발시켰는지 도무지 납득이 안 갔다. 추측을 해보면 다음이 종착역이어서 마음을 놓고 근무 태만을 하였는지 아니면 졸았는지 모르겠지만 조사를 하여 밝혀야 한다.

세류역에서 문의하니 역에 근무하는 역직원은 4분이 근무를 하고 있다. 하루 24시간 근무교대 역장 부역장 2교대로 근무하니 장애인 노약자는 신경을 쓰고 돌볼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세상에 노약자 중증장애인들을 비롯하여 이 혼자서 전철을 이용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분명히 철도청은 장애인 노약자 도우미 제도가 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어제 사고현장 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 17시 반까지 있으면서 여러 신문 방송 기자를 만나면서 문제점을 꼼꼼히 짚어가면서 대책을 이야기하였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서울 신길역에 설치된 스크린도어를 보여주면서 사고 예방에 대해 이야기하고 스크린도어는 이런 세류역과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발판까지 나오는 장면을 일일이 보여주면서 전철지하철 추락까지 예방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하고 신문 방송에서 보도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역에 공익요원도 없이 이렇게 장애인·노약자를 방치하고 안전을 위협하고 전철을 이용하게 하는 철도청 문제점도 설명을 하였다.

나중에 철도청 노동조합에서 나와서 같이 문제점을 같이 살펴보았다. 문제는 지금 병점역까지 운행하는 전동차는 10량이 1량에 20미터면 10량이면 200미터이다. 너무 거리도 멀고 차장 혼자서 승강장 안전을 살피면서 운행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었다.

세류역 사고는 전동차 앞 두 번째 칸에서 사고가 났다. 운전하는 기관사는 운전에 몰두하고 신경을 쓰기 때문에 전동차가 각 역 승강장에서 도착하여 손님이 타고 내리는 것은 차장이 다 신경을 써서 안전운행을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역 앞에는 전동차가 도착하면 차장 앞 승강장 위에 CCTV 모니터가 설치돼 있고 승강장에는 CCTV 두개가 설치가 되었어 차장이 모니터와 육안으로 손님이 타고 내리는 모습을 보고 전동차를 출발을 시키고 있었다.

그런데 세류역 모니터 앞에서 전동차가 도착하면 사람이 전동차 앞에 사고 모습을 철도청 노조 직원이 재연을 하고 모니터로 살펴보니 잘 식별이 안되었다. 어제는 세류역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연로하신 사고자의 아버지께서 참석을 하셔서 열악한 근무조건과 모니터를 보시고 울분을 토하셨다. 자식에 잘못한 점도 인정하면서 눈시울이 불거지셨다.

세류역은 전철이 개통한지 한 달도 안되었다. 세류역 역무원 실에 설치된 CCTV 는 벽걸이 형 이었다 크기도 크고 12가지 분류로 한눈에 세류역 전체를 볼 수 있는 신형 CCTV였다. 그런데 이것도 방송사 기자와 자세히 살펴보니 물체가 움직여야 녹화 촬영이 되는 그런 장비였다. 사고가 난 것도 자세히 녹화 촬영이 안되었다.

CCTV 앞에서 살펴보니 사람이 움직여도 촬영이 안 되는 부분도 있었다. 신형기계라는 장비가 문제가 문제였고 그리고 차장이 볼 수 있도록 설치된 CCTV가 흐려서 문제가 있었다. 전동차가 도착할 때 두 번을 차장에게 문의하여 전동차 맨 앞에 손님이 내리는 모습이 잘 보이는지 그랬더니 잘 안보인다고 대답하였다. 흐리고 눈 시력이 안 좋은 차장들에게는 이런 모니터는 치명적일 수 밖에 없었다. 두 번 다 전동차 차장은 똑같은 대답이었다.

이 문제는 방송에도 보도 되었다. 사고 다음날 방송사 MBC 9시뉴스 27일날 그리고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를 줄자로 재보니 15쎈티가 나왔다 국유철도건설규칙 에는 14쎈티가 규격이었다 마침 사고 지역에 나와 있어서 줄자로 전동차 승강장을 줄자로 재보는 수원 시설 관리원 에게 자세히 문의하니 이곳은 전동차 화물차 가 같이 사용을 하고 운행을 하고 화물차 무게로 1쎈티 오차가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화물차가 운행을 하여 전동차 승강장 사이를 더 이상 좁히지 못한다고 하였다. 언제나 발이 빠져 사고에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방법은 신길역처럼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번 사고는 자세히 살펴보면서 분명히 차장이 세류역에서 하차 하다가 발이 전동차 승강장 사이에 발이 빠져 끼었는데도 출발한 점은 잘못이 있다. 그러나 이번 책임은 차장 기관사 두 사람에게 만 물을 수 없다. 철도청도 커다란 책임이 있다 각 역에 직원 을 줄여서 직원들이 업무에 시달려 장애인 노약자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못한 점, 그리고 역무원실과 승강장에 CCTV를 설치하였으나 제대로 역할을 못한 점, 부천 송내역에서 시각장애인 이 추락하여 사망하고도 대책을 세우지 않고 12일만에 다시 사고가 난점은 커다란 문제가 있다. 부천 송내역 수원 세류역 사고는 언제나 재발할 수 있는 제3,4 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루속히 철도청은 안전대책을 세워라!

서울 신길역처럼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여 두 번 다시 장애인 노약자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생명을 앗아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하루속히 각 역사에 철도청에서 외치는 도우미 제도를 왜 안 하는지 묻고 싶다.

세류역은 지하철하고는 다르게 더 위험한 사실은 철도청은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같은 선로에 화물차가 운행이 되고 있는 사실은 그러면서 철도청은 장애인 노약자가 홀로 전동차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은 철도청 은 제정신이 아니다.

국가에 요청하여 공익요원을 배치하도록 하라. 문화관광부에 공익요원을 많이 배정하여 창덕궁 등에 수문장 교대식 하는 곳에 많이 배정하면서 건설교통부와 철도청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위험하게 전동차를 이용하도록 장애인 노약자를 방치할 것이며 계속 죽음을 방치할 것인지 묻고 싶다. 이번 사고는 철도청이 과실이 아닌 인재 사고다 충분히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었다.

철도청은 명심해라. 기관사와 차장을 희생양으로 삼아 본질을 왜곡하지 말고, 사태를 똑바로 주시하고 이제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세류역에 엘리베이터 설치가 아닌 경사형 횔체어 리프트를 설치하여 하늘이 분노한 것이다. 전에 경고를 하였는데도 무시하여 일어난 사고이기도 하다.

정신차리고 하루속히 스크린도어 설치하여 사고를 예방하라. 각 역에 도우미를 배치하고, CCTV제대로 된 제품설치를 시행하라고 촉구한다.

박종태(45)씨는 일명 '장애인 권익 지킴이'로 알려져 있다. 박씨는 고아로 열네살 때까지 서울시립아동보호소에서 자랐다. 그 이후 천주교직업훈련소에서 생활하던 중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고, 92년 프레스 기계에 손가락이 눌려 지체2급의 장애인이 됐다. 천주교 직업훈련소의 도움을 받아 직업훈련을 받고 15년정도 직장을 다니다 자신이 받은 도움을 세상에 되돌려줄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92년부터 '장애인 문제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97년 경남 함안군의 복지시설 '로사의 집' 건립에서 부터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 및 법령 등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6월 한국일보 이달의 시민기자상, 2001년 장애인의날 안산시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결사'라는 별명이 결코 무색치 않을 정도로 그는 한가지 문제를 잡으면 해결이 될때까지 놓치 않는 장애인문제 해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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