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자폐증은 병이 아니에요.

자폐증은 감기처럼 걸리는 병이 아닙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뇌세포들 간의 상호작용에 장애가 생겨 총체적 발달이 지체된 상태입니다. 지체된 발달은 발달활동을 전개하면 발달이 진행됩니다.

이렇게 이해하지 않고 병을 고친다고 생각하면 치료교육의 길은 멀어져만 갑니다.

"자폐증을 완치한다."

"자폐증을 고친다."

이런 말은 믿지 마십시오. 아마도 자폐증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만들어진 말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자폐증의 대표적 증상으로 말하고 있는 대인관계 장애, 변화에 대한 저항, 언어장애 등은 모두 발달과정 상의 모습들입니다. 발달이 지체되어 7세 유아가 7개월 정도의 발달과정 상의 모습을 보이니까 이상하게 봐 그것을 자폐증상이라 말했던 것입니다. 그것들은 감기에 걸려 콧물이 나고, 기침이 나고, 목이 아프고 하는 등의 병증상과는 다른 것들입니다. 발달과정 상의 한 모습입니다.

'자폐증에 대한 허구와 진실 그리고 과학적 해석', '자폐증은 없다?!', '자폐증은 치료된다?!' 이 저서들에서는 이러한 사실들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계속해서 전개하고 있습니다.

병이 아니라 발달지체라고, 발달지연이라고 이해하십시오. 그러면 치료교육으로 가는 길이 보다 명확해집니다.

정인태 교수는 한국유아체육과학학술원 학술원장이면서 한국성서대학교 사회교육원 유아체육교육과 담당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유아체육교육과 장애유아체육치료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발달지체는 치료라는 개념의 접근이 아닌 발달활동 교육이라는 신개념을 정립, 장애아 치료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정교수는 MBPA과학과 다수의 신지식 정립으로 2001년 정부로부터 우수신지식인에 선정되었고 현재 한국성서대학교 사회교육원 자폐증대체의학과 담당교수이다. 저서로는 '자폐증은 없다', '비디오증후군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텍스트북', '유아체육교육학총론'등 총25권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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