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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시작하며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3-01-13 13:30:00
어느 시대에나 희생양은 있었다. 인간들 사이에는 인종, 나이, 성별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단지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차별하고 억압받는 존재들. 사회는 끊임없이 마이노리티를 생산, 재생산함으로써 정상적(?)인 사회를 유지하려고 하는 속성을 갖고 있다. 마녀사냥은 중세에만 있었던 희귀한 현상이 아니라 현대에도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체제유지 수단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장애인은 긴 세월 동안 줄기차게 비정상적이고, 열등한 존재로 자리매겨진 희귀한 존재이다. 장애인만큼 시대를 초월해서 차별받는 존재도 아마 없으리라.

나는 이제부터 저들이 지배하는 세상이 장애와 여성이라는 차이를 가진 한 인간에게 얼마나 폭력적이었는지 낱낱이 밝히려고 한다. 하지만 고발, 폭로가 목적은 아니며, 한풀이를 할 생각은 더더욱 없다. 단지 이런 작업을 통해 우리가 진정 바라는 세상은 어떤 세상이며, 우리가 결코 포기하지 말아야 할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드러낼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


김효진 (a848@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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