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뭔가 가슴벅찬 그 꼴림의 세계가 생각나지 않으신가? 그렇다! 지난 여름 그 끈적거렸던 기억을 벗어버리고, 지나가는 바람에 날개를 달아 즐섹신공 연마에 줄기차게 매진해야할 그 시기가 온 것이다. 이쯤해서 잠깐 과거의 어설펐던 행적들을 살펴보는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과거에는 남자의 페니스가 그저 그런 살덩어리가 아니라 무슨 영혼의 메세지가 있다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더랬다. 종교처럼 믿었던 그것이 무언가하면 여성이 가만히 열십자로 할일없이 누워 천정무늬를 세고 있다가 페니스가 삽입되는 순간 하늘이 두쪽날 것이라고 것!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안타깝지 않은가?

장애남성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저 삽입섹스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하고 본 필자가 입술이 부르트게 이야기해도 믿지 않고 구멍을 찾아서 돌아다녔던 그 시절이 있었더랬다. 그게 아닌데도 말이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이렇다.

섹스어필도 안되고 혼자서 파트너를 찾아다니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갈망은 더해져서 혼자서 즐기는 자위행위만이 아니라 인간이 인간으로서 느낄 수 있는 체온을 나누고 싶어하는 갈망이 아니었을까 싶다.

현실은 많이 달라졌기를 기대하면서 과거 한자락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해볼까 한다.

즐섹들 하시라~

꼬랑지) 다음회에는 즐섹신공 연마를 위한 성인용품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다.

그림: 병무

최근들어 지난 이력을 자세히 소개해야할 필요를 느낌. 왜? 설명치 않아서, 혹은 설득력의 부재로 종종 인간관계에서 실패를 보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 혹시 아는가 프로필을 잘 설명해서 대성할지… -1971년 위생병원 출생: 칠삭동이, 어려서는 칠삭동이가 대단한 것인줄 알았음. 비숫한 인물이 한명회인가 뭔가 하는 인물이 있다고 들었음. 뜻은 크게 품었으나, 아직까지 대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음. 대신 몸은 부풀어 오르고 있음. -1994년 대학졸업: 숫처녀가, 불감증이 순결의 표시인줄 알고 대학에 입학/ 결국 남아있는 것은 무연애, 무빠굴의 경험으로 남의 연애사만 나오면 침을 흘리는 휴유증에 시달림. -2004년: 쓰리잡으로 삶을 연명. 온갖가지 빠굴담을 구라로 떠드는 여인네. 남들이 알면 무수한 남자를 연인으로 삼은적이 있은줄 알고 덤빔. 속빈강정....알고보면 무식의 극치. 여보세요..아...여보세요. 나는 당신이 무슨말을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지구인은 나의 적인가 동지인가? -2007년 현재: 남들이 보기에는 몇가지 엽기적인 직업을 가진 이력을 가지고 있음. 현재도 역시 남보기에 멀쩡하다고 할 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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