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님과 문은주님은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이인의 조우전을 개최했다.

김영수님과 문은주님은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정글북 아트갤러리에서 <이인의 조우전>을 한 바 있습니다.

이제 전시가 끝나고 올리는 김영수전 입니다. 그림이 보기좋고 그림을 그린다는것이 마냥 행복한 화가는 영국의 엘리슨 래퍼가 입으로 그림을 그리듯 그 또한 구족화가 입니다.

화가의 전시는 자신의 옷을 벗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이번이 네번째 전시인 화가의 옛 전공은 건축학이었지요.그러나 어느날 그에게 예견치 못한 일이 발생했고 그는 매 순간 살아 있음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그런 어느날 정말 지난 옷을 다 벗고 높은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세상은 너무 자그마해서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지요. 그는 입으로 붓을 잡기 시작 했고 어느듯 화구를 여기 저기 펼쳐 놓은지도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화가는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 왔습니다. 엘리슨 래퍼가 한국을 왔을때는 한국의 대표화가로 래퍼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그림 그리는 일이 행복하다는 김영수님은 이렇게 다시 네번째 전시를 했습니다.

김영수님이 그리는 그림이 내내 그분의 내면을 득 채우기를 바랍니다.

July.12.06 지전 김종순.

긴급토론/장애인차량 LPG지원액 상한선 축소, 이대로 좋은가?

지전 김종순은 태어나 첫 번째 생일이 되기 바로 전 소아마비를 앓았다. 어릴때부터 그림에 소질이 있었던 지전은 몇 번의 그룹전을 하고 난 후, 그냥 그림 그리는 일이 심심해져서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1000호의 화선지위에 올라타고 앉아 음악을 그리는 일(퍼포먼스)을 시작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은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지전의 화두는 '청각적 시각, 촉각적 시각'이다. 그녀는 음악을 그리는 일은 새로운 방식의 일이어서 일상에서 거의 유배된 생활 같아 가끔은 마음이 저릴 때도 있지만 많은 예술가들의 삶을 쓰면서 위로 받게 되었다고. 최소한 평등한 인간의 모습을 성실하게 기록함으로써 이웃과 소통하며 그녀가 소망하는 평등한 세상이 비록 희망뿐이더라도 그 표현의 여러 기록중 하나이고 싶기 때문이다. 18회, 19회 미협에서(국전) 2번 입선. 이화여대 경영연구소 蘭谷書會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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