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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시각장애인이자 외교관 몽골 ‘유양가’

장애인식 개선 활동 앞장…울란바토르에 도서관 건립 꿈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0-12-14 13:35:39
몽골 출신 외교관여성 시각장애인 유양가 에드네볼드씨. ⓒ이씨에이닷스테이트닷고브 에이블포토로 보기 몽골 출신 외교관여성 시각장애인 유양가 에드네볼드씨. ⓒ이씨에이닷스테이트닷고브
오늘 소개하는 세계 속의 장애인물은 몽골 출신으로 여성 시각장애인 유양가 에드네볼드씨입니다. 현재는 몽골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몽골에서 장애계를 대표하는 사람들 중 한명입니다.

몽골의 장애계에서 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각장애인의 접근성과 인식개선에 선두적인 역활을 하는 장애인 중 앞선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녀의 삶은 몽골인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거나 새롭게 하는데 중요한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몽골에서 ‘최초로 시각장애인으로 미국의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유학을 간 사람’, ‘최초로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함께 입국해서 생활한 사람’이란 기록들이 뒷받침해 줍니다.

유양가는 수년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강연에서, 자신의 안내견인 글래이즈와 함께 무대에서 강연을 하면서 그녀의 이야기가 세계인에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정안인으로 출생했지만 점진적으로 시력을 잃게 되어 대학생이었을 때 완전 실명하게 되었습니다.

시력을 잃어 가기 시작한 때가 14살이었습니다. 당시, 시각장애를 수용하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방법도 모를 때 였습니다.

그 때,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몽골로 봉사 활동을 온 한 시각장애인 교사를 만났고 그 교사가 유양가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교사는 유양가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기도 했지만, 교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삶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혼자서 먼 나라로 여행도 오고, 몽골에서도 자연스럽게 살고 있는 외국에서 온 시각장애인 교사를 통해 유양가는 장애 이해가 깊어졌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유양가는 16살에 점자를 배워 점자책을 읽었는데,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유창한 수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었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몽골 인문대학에 진학했는데, 한번도 오디오로 된 책을 듣지 않고도 대학공부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유양가는 2007년 미국의 풀브라이트 장학생이 되어 미국으로 건너 갔고, 루이지애나주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유양가는 일본의 미국 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몽골의 미국대사관에서 4년간의 근무를 마친 후 일본으로 근무지를 옮긴 것입니다.

그녀는 자주 몽골을 방문해서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양가는 몽골의 울란바토르에 현대적인 도서관을 세우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그녀가 꿈꾸는 몽골의 도서관은 햇빛이 잘드는 곳으로,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들어와서 편하게 책을 읽고, 휴식과 행복을 느낄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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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김해영 칼럼니스트 김해영블로그 (haiyung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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