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지인 중에도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가 있다.

장애인 휠체어 럭비 국가대표. 그들을 보면서 나 자신도 용기를 얻고 삶에 자극을 받는다.

보치아, 론볼, 파크골프, 휠체어 럭비, 휠체어 농구, 장애인 스키 등 장애인 스포츠는 여가가 인간의 권리로서 중요하게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성장해가고 있다.

그로 인해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보조기기들이 개발되고 있다.

장애인올림픽이나 스페셜올림픽 등에서 보며 신체적 손상을 보완하기 위한 첨단기술이 접목된 기기, 겉으로는 기존 제품처럼 보여도 첨단 소재를 통한 기기의 내구성을 높인 기구들을 볼 수 있다.

장애인올림픽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화합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리를 신장시킬 수 있는 경험과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해 장애인 개인의 운동이나 건강을 유지하고 예방하기 위한 운동에 대한 인식을 증가시킬 수도 있으며 결과적으로 장애인의 자기 효능감과 자아인식을 긍정적으로 높이고 삶의 질을 보다 풍요롭게 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휠체어 스포츠는 척수손상환자의 재활에 있어서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휠체어의 기술과 기술발전에 원동력이 된다.

장애인올림픽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 스포츠의 특징에 맞게 접근성을 높인 휠체어나 다른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있다.

예전에는 장애인의 휠체어 경주와 농구에 사용된 휠체어는 기존의 일반 휠체어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현재의 모델들은 초경량으로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휠체어를 디자인하고 경기의 특성에 따라 무게를 최소화하거나 휠의 디자인을 고려 해야되며, 특히 속도가 중요시 되는 경기의 경우 마찰력을 줄일 수 있는 디자인을 하면서도 안정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모든 스포츠의 경우 일반적으로 안전이 중요하고 경기의 특성에 따라서는 상대방과 부딪히는 위험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역시 장애인 레저·스포츠 활동에서도 안전하고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사고를 예방하고, 최대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장애인의 여가선용 및 비장애인들에 비해 높은 비만율에 대한 대안 그리고 무엇보다도 레저· 스포츠 활동의 참여를 통한 성취감 고취를 통한 지역사회 및 사회통합을 실현하는 바람직한 방안으로서 장애인 레저. 체육의 권장 및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인프라 구축 등의 체계적 접근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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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Kg의 미숙아로 태어나면서 출생 시 의료사고로 심한 뇌병변장애를 운명처럼 가지게 되었다. 부산장애인자립생활대학 1기로 공부했으며,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원에 출강한 바도 있다. 지금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모바일‧가전을 포함한 장애인 접근성, 보조공학 등 관련 기술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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