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행복한 비움의 여행’ 점자도서.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관장 김세희)은 지난 21일 사진작가이자 사진평론가인 최건수씨가 펴낸 ‘제주올레 행복한 비움의 여행(21세기북스)’을 점자도서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제주올레길의 열두 코스를 천천히 걸으며, 그 길에서 깨달은 비움과 채움의 의미 및 느낌을 사진과 함께 이야기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이 책은 353페이지(152×205mm)로 발간됐지만, 시각장애인 문자인 점자의 특성상 점자판(230×280mm, 바인더) 1권(168페이지), 2권(157페이지)으로 나눠 점역됐다.

이와 관련 제주문화정보점자도서관은 “점자도서 제작은 저자와 출판사의 사전협의와 협조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며 “전국점자도서관, 맹학교 등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에 무상 배포된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064-723-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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