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공간에 사회공헌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사이트는 태평양이 여성과 아동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해 벌이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고, 고객에 대한 지원을 넓히고자 마련한 것이다.

태평양은 이 사이트(http://nanum.amorepacific.co.kr)에 '여성과 아동의 행복 가꾸기', '더 나은 복지세상 가꾸기', '풍요로운 문화 가꾸기','아름다운 환경 가꾸기' 등의 게시판을 마련, 온라인상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 지원사업, 사랑의 물품 나눔, 문화 나눔의 실천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나눔신청터미널' 코너를 마련해 안면기형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여성과 아동들이 수술비 지원을 요청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눈길을 끈다.

태평양복지재단이 벌이고 있는 안면기형 수술비 지원사업은 안면기형 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경제적 문제로 치료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이나 여성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해 사회적 기능 향상과 사회 복귀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안면기형 수술비 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자녀와 저소득층 여성 세대주, 병원장, 국가기관, 복지단체 등에서 추천하는 저소득층 안면기형 아동으로 규정하고 있다.

수술비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구비서류를 갖추고 지원신청서를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안면기형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태평양은 이 사이트를 통해 유방암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로부터 수술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태평양은 매년 30여명 가량의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평양 사업지원부분 심상배 전무는 "여성친화적 기업으로서 소외 여성들을 위한 사업에 고객들의 사랑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회공헌 사이트의 개설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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