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정보활용능력과 기량을 겨루어온 제4회 전국장애인정보화대제전이 16일 막을 내렸다.<사진제공: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지난 13일부터 장애인들의 정보활용능력과 기량을 겨루어온 '제4회 전국장애인정보화대제전'이 16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PC조립대회, 정보검색사3급 자격시험인 정보검색대회, 스크린세이버제작대회, 정보패럴림픽, 문서작성대회, 엑셀템플릿대회, 정신지체인 타자대회, 각종 게임대회 등 총8개 부문에 전국 13개 시도의 장애인·비장애인 총313명이 참여했다.

열띤 경합을 벌였던 이번 대회 참가자 가운데 ▲PC조립대회(전자신문사장상): 대구직할시 김병현(지체3급), 윤광현(지체1급), 남궁수(지체1급), 김민수(지체1급) 등 4인 ▲정보검색대회(정보통신부장관상): 김낙희 (지체3급) ▲스크린세이버 제작대회(장애인신문사장상): 강경곤(지체2급) ▲정보패럴림픽: 박신석(시각5급) ▲문서작성대회: 유경희(지체1급) ▲엑셀템플릿: 어용진(지체3급) ▲정신지체인타자대회: 이지훈(정신지체3급) ▲장애인게임대회: 황성철(청각3급), 신형석(청각1급)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누워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에도 이번 대회 모든 프로그램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래현군(24·지체1급)과 진행성 피부근염을 앓고 있는 김민수군(18,지체1급)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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