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일자리 전망이 가장 밝은 학과는 특수교육학과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중앙고용정보원은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국내 520개 직종 종사자 3만 17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학과별 일자리전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졸업 후 특수학교나 복지관 등의 특수교사로 진출할 수 있는 특수교육학과는 총 5점 만점에 3.96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간호학과(간호사, 구급요원) 3.72점, 응용예술(분장사)학과 3.72점, 의료(의사·한의사·약사·의약계열교수)관련학과 3.70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컴퓨터프로그래머 등 컴퓨터·통신 관련 학과(3.69점), 법률(3.66점), 유아교육(3.66점), 연극영화(3.65), 치료ㆍ보건(3.61), 수학ㆍ물리학과(3.59)등도 베스트 10안에 포함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