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한국뇌성마비장애인연합(위원장 유흥주)이 다양한 행사를 마련, 오는 12월까지 '2003 한국뇌성마비장애인연합 10주년 창립제'를 갖기로 했다.

창립제는 오는 15일 상계동 뇌성마비복지관에서 창립기념 선포식 및 제1차 장애운동 향후 10년 전략 토론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이날 한뇌연은 '뇌성인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 장애해방 희망의 10년'을 선포할 예정이다.

또한 11월에는 인터넷생존게임(10∼14), 중증장애인의 인간다운 삶 쟁취를 위한 10년 투쟁결의 걷기 대회(16), 제2차 장애운동 향후 10년 전략 토론회(22)가 연이어 개최된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11월30일까지 뇌성마비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과 (가)뇌성문학상, 우수영상물·사진 등 7개 부분을 공모한다. 이와 함께 12월14일 열릴 예정인 '뇌성마비장애인 가족대축제'에서는 각종 공모 수상자 발표 및 전시회, 뇌성마비장애인 문화예술의 밤 등의 행사를 갖고 화합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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