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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베일에 쌓인 '꽃동네'...횡령, 배임 등 "여러가지 의혹 제기"
카테고리 : 듣봄 그리고 느끼기 | 조회수 : 25102014-08-30 오후 10:06:00

오늘 밤 10시15분 KBS2 '추적 60분' 꽃동네 오웅진 신부 고발

최종수정 : 2014-08-30 09:48:20

30일 오후 10시15분 KBS2 '추적 60분'이 '꽃동네에 묻습니다'를 통해 오웅진 신부의 왕국으로 변질된 '꽃동네'를 고발한다.

그동안 메트로신문은 '음성을 사랑하는 모임이 꽃동네 오웅진 신부 배임·횡령 혐의에 대한 대전고검의 기각 결정과 관련, 대검찰청에 재항고장을 제출했다'(6월25일자) '천주교 서울교구 소속 박성구 신부와 작은예수회가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으로 출국.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꽃동네 방문을 반대하기 위해서다'(6월3일자) '박성구 신부와 작은예수회가 종로구 효자동 교황청 대사관 앞에서 오웅진 신부의 배임·횡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5월20일자) 등 오웅진 신부의 왕국인 꽃동네 문제를 끊임없이 보도했다.

충북 음성과 경기도 가평의 수용인원만도 4000명에 달하는 꽃동네는 국내 최대의 종합 사회복지시설이다. 하지만 1998년 꽃동네와 오웅진 신부를 향해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됐다. 토지의 불법사유화 논란과 횡령·배임 의혹으로 검찰 수사로 이어졌다. 2003년 수사 끝에 발견된 꽃동네 관련 부동산은 312만평, 여의도의 세배 가까이 되는 어마어마한 면적이었다. 하지만 법정 공방 끝에 2007년 사건은 '무죄'로 종결됐다.

음성을 중심으로 충북 지역 주민들은 검찰의 이러한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지난해 다시 오웅진 신부의 배임·횡령 의혹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은 부당하다며 대전고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꽃동네가 대규모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연간 수백억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과 후원금이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고장에 따르면 오웅진 신부는 음성 일대 땅을 자신이나 꽃동네 관계자 명의로 구입한 뒤 청주교구의 명의신탁 재산으로 가장해오다 2009년 이 토지를 출자전환해 농업회사 법인 꽃동네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꽃동네 재단이 소유해야 하지만 오 신부가 회사 주식을 개인적으로 소유하는 등 횡령과 배임을 저질렀다. 오 신부도 1981년부터 1994년까지 음성군 일대 14만7151㎡(약 4만4600평)를 본인 명의로 취득해 청주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을 위해 업무상 보관하던 중 2011년 꽃동네 유한회사에 현물출자한 사실을 인정했다.

'추적 60분'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전 명동 성당 앞에서 진행된 작은 시위를 시작으로 꽃동네를 둘러싼 의혹과 진실을 파헤친다.

베일에 싸인 '꽃동네 땅 의혹' 추적 60분

작성자: 어니스트뉴스2014.08.30 10:12:51

카테고리 : TV
연예기사 : KBS2 추적60분 '꽃동네에 묻습니다' 2014년 08월 30 일 (토) 밤 10시 15분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지난 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했다. 1989년 이후 25년 만에 이루어진 교황의 방한에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4박 5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장애인이나 빈곤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유달리 관심을 보여온 교황의 일거수 일투족에 전세계가 주목했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한 마디 한 마디가 ‘프란치스코 어록’으로 언론에 도배됐다.

그런데 그로부터 9일 전, 명동 성당 앞에서는 교황의 방한과 관련한 작은 시위가 있었다. 굵은 빗방울에도 아랑곳 않고 입을 모아 ‘교황의 꽃동네 방문 반대’를 호소하는 이들은 상당수가 장애인이었다. ‘꽃동네’에서 삶의 절반 이상을 보냈다는 탈시설 장애인들과 장애인 단체 회원들, 이들은 왜 거리로 나섰을까.

“내가 (오신부에게) 왜 땅을 이렇게 사냐고, 얻어먹는 사람이 도와주는 사람보다 화려하게 사는 건 부패라고 했죠. 그러니까 ‘앞으로 수용자들이 농사를 지어서 자급해야 한다. 지금보다 (꽃동네가) 몇 배 더 커져야 된다’ 이러는 거예요.” - 주민 이모씨 / 충북 음성

추적60분 제작진에 따르면 충북 음성과 경기도 가평, 두 곳의 수용인원만도 4000명에 달하는 꽃동네는 국내 최대의 종합 사회복지시설이다. 1976년, 고 최귀동 할아버지와 오웅진 신부의 만남에서 시작된 ‘꽃동네’는 오랜 세월 ‘사랑과 봉사’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지난 1998년, 꽃동네와 오웅진 신부를 향해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됐다. 토지의 불법사유화 논란과 함께 제기된 ‘횡령’과 ‘배임’이라는 혐의는 결국 검찰 수사로 이어졌다. 2003년, 6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발견된 꽃동네 관련 부동산은 312만평, 여의도의 세배 가까이 되는 어마어마한 면적이었다. 수년간에 걸친 법정 공방 끝에 지난 2007년, 사건은 ‘무죄’로 종결됐지만, 지난해 지역 주민들의 고발과 함께 꽃동네는 다시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꽃동네는 정말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일까. 추적60분 제작진은 전문가에게 의뢰해 음성 꽃동네 인근 부동산의 등기부등본 1000여 통을 분석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꽃동네 땅, 과연 이는 누구의 소유이고 누구를 위한 것일까.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면적이고, 어디에 얼마만큼 땅을 샀는지도 모르고 그 돈이 어디서 나왔겠습니까 오웅진 신부가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 음성군 주민

꽃동네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꽃동네 소유의 토지. 최근 이 주변에는 이름부터 ‘금왕 꽃동네’라 붙여진 나들목이 들어서고 혁신도시가 건설되기 시작하면서 땅값도 들썩이고 있다. ‘가족들의 자급자족’을 위해 수십년 전부터 음성 지역의 땅을 매입해왔다는 꽃동네. 하지만 막상 제작진이 찾아간 꽃동네 주변의 농지는, 대부분 수풀이 우거진 채로 방치되어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꽃동네가 대규모 토지를 매입하는 것을 두고 지역 주민들은 연간 수백억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과 후원금이 흘러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무엇보다 꽃동네에 비하면 지역 내 복지서비스나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복지 형평성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꽃동네를 향한 감사나 회계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을까. 베일에 싸인 꽃동네, 그 이면을 추적해 봤다.

‘장애인들도 교황님처럼 비행기 타고 싶고 주교님처럼 지하철 타고 신부들처럼 호프집 가서 맥주 한 잔 하고 수녀들처럼 극장에서 재밌는 영화를 보고 싶다. 즉, 이것은 인권문제이다.’ - 천노엘 신부

2012년 전국의 시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두 명 중 한 명이 ‘시설을 나가고 싶다‘ 고 답했다. 사회에서의 삶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들은 자유를 원하고 있었다.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권리’를 누리고자 하는 이들에게 아직도 ‘얻어먹을 수 있는 힘이 축복’ 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사랑과 봉사’의 상징인 우리나라 최대의 사회복지시설 꽃동네. 여태껏 걸어온 38년의 세월을 지나, 이제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 봐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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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코리아데일리

추적60분 ‘꽃동네에 묻습니다’ 오웅진 신부 진짜 정체

김효연 기자 | dailynews@wor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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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30 13: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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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동네 정문

[코리아데일리 김효연 기자]

30일 오후 10시22분 KBS 추적60분은 '꽃동네에묻습니다'를 통해 오웅진 신부의 왕국으로 변질된 '꽃동네'를 고발해 파문이 예상된다.

충북 음성과 경기도 가평의 수용인원만도 4000명에 달하는 꽃동네는 국내 최대의 종합 사회복지시설이다. 하지만 1998년 꽃동네와 오웅진 신부를 향해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됐다. 토지의 불법사유화 논란과 횡령·배임 의혹으로 검찰 수사로 이어졌다.

2003년 수사 끝에 발견된 꽃동네 관련 부동산은 312만평, 여의도의 세배 가까이 되는 어마어마한 면적이었다. 하지만 법정 공방 끝에 2007년 사건은 '무죄'로 종결됐다.

음성을 중심으로 충북 지역 주민들은 검찰의 이러한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다시 오웅진 신부의 배임·횡령 의혹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은 부당하다며 대전고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꽃동네가 대규모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연간 수백억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과 후원금이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오웅진 신부에 항의하는 주민들 (사진=방송캡쳐)

항고장에 따르면 오웅진 신부는 음성 일대 땅을 자신이나 꽃동네 관계자 명의로 구입한 뒤 청주교구의 명의신탁 재산으로 가장해오다 2009년 이 토지를 출자전환해 농업회사 법인 꽃동네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꽃동네 재단이 소유해야 하지만 오 신부가 회사 주식을 개인적으로 소유하는 등 횡령과 배임을 저질렀다.

오 신부도 1981년부터 1994년까지 음성군 일대 14만7151㎡(약 4만4600평)를 본인 명의로 취득해 청주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을 위해 업무상 보관하던 중 2011년 꽃동네 유한회사에 현물출자한 사실을 인정했다.

추적60분 제작진에 따르면 1976년, 고 최귀동 할아버지와 오웅진 신부의 만남에서 시작된 ‘꽃동네’는 오랜 세월 ‘사랑과 봉사’의 상징이었다.

그렇다면, 꽃동네는 정말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일까. 추적60분 제작진은 전문가에게 의뢰해 음성 꽃동네 인근 부동산의 등기부등본 1000여 통을 분석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꽃동네 땅, 과연 이는 누구의 소유이고 누구를 위한 것일까.

꽃동네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꽃동네 소유의 토지. 최근 이 주변에는 이름부터 ‘금왕 꽃동네’라 붙여진 나들목이 들어서고 혁신도시가 건설되기 시작하면서 땅값도 들썩이고 있다.

‘가족들의 자급자족’을 위해 수십년 전부터 음성 지역의 땅을 매입해왔다는 꽃동네. 하지만 막상 제작진이 찾아간 꽃동네 주변의 농지는, 대부분 수풀이 우거진 채로 방치되어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꽃동네가 대규모 토지를 매입하는 것을 두고 지역 주민들은 연간 수백억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과 후원금이 흘러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무엇보다 꽃동네에 비하면 지역 내 복지서비스나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복지 형평성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꽃동네를 향한 감사나 회계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을까. 베일에 싸인 꽃동네, 그 이면을 추적60분은 제작진은 국민들에게 묻고 있다.

'추적60분' 베일에 쌓인 '꽃동네'...횡령, 배임 등 "여러가지 의혹 제기"

기사승인 [2014-08-30 21:00], 기사수정 [2014-08-30 19:34]

추적60분
'추적60분' 베일에 쌓인 '꽃동네'...횡령, 배임 등 "여러가지 의혹 제기" /사진=KBS

아시아투데이 백수원 기자 = 30일 방송되는 KBS2 '추적60분'에서는 '꽃동네에 묻습니다'라는 주제로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 '꽃동네'를 집중조명한다.

지난 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했다. 1989년 이후 25년 만에 이루어진 교황의 방한에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4박 5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장애인이나 빈곤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유달리 관심을 보여온 교황의 일거수 일투족에 전세계가 주목했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한 마디 한 마디가 '프란치스코 어록'으로 언론에 도배됐다.


하지만 그로부터 9일 전, 명동 성당 앞에서는 교황의 방한과 관련한 작은 시위가 있었다. 굵은 빗방울에도 아랑곳 않고 입을 모아 '교황의 꽃동네 방문 반대'를 호소하는 이들은 상당수가 장애인이었다.


'꽃동네'에서 삶의 절반 이상을 보냈다는 탈시설 장애인들과 장애인 단체 회원들, 이들은 왜 거리로 나섰을까.


충북 음성과 경기도 가평, 두 곳의 수용인원만도 4000명에 달하는 꽃동네는 국내 최대의 종합 사회복지시설이다.


1976년, 고 최귀동 할아버지와 오웅진 신부의 만남에서 시작된 '꽃동네'는 오랜 세월 '사랑과 봉사'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지난 1998년, 꽃동네와 오웅진 신부를 향해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됐다. 토지의 불법사유화 논란과 함께 제기된 '횡령'과 '배임'이라는 혐의는 결국 검찰 수사로 이어졌다.


2003년, 6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발견된 꽃동네 관련 부동산은 312만평, 여의도의 세배 가까이 되는 어마어마한 면적이었다. 수년간에 걸친 법정 공방 끝에 지난 2007년, 사건은 '무죄'로 종결됐지만, 지난해 지역 주민들의 고발과 함께 꽃동네는 다시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꽃동네는 정말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일까. 제작진은 전문가에게 의뢰해 음성 꽃동네 인근 부동산의 등기부등본 1000여 통을 분석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꽃동네 땅, 과연 이는 누구의 소유이고 누구를 위한 것일까.


꽃동네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꽃동네 소유의 토지. 최근 이 주변에는 이름부터 '금왕 꽃동네'라 붙여진 나들목이 들어서고 혁신도시가 건설되기 시작하면서 땅값도 들썩이고 있다.


'가족들의 자급자족'을 위해 수십년 전부터 음성 지역의 땅을 매입해왔다는 꽃동네.


하지만 막상 제작진이 찾아간 꽃동네 주변의 농지는, 대부분 수풀이 우거진 채로 방치되어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꽃동네를 향한 감사나 회계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을까. 베일에 싸인 꽃동네, 그 이면을 추적해 봤다. 오늘 밤 10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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