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로 되짚어 본 취약계층 원격의료 필요성
카테고리 : 재활공학 수다방 | 조회수 : 7492020-03-13 오후 2:15:00


우려가 현실화 되고 말았다. 필자의 경우 장애로 인한 근육이완제와 척추측만과 경추 디스크 수술에 따른 장기 복용 약물을 처방 받기 위해 주치의 선생님의 진료일정에 변동이 잦아 평소처럼 다음 주초의 진료예약을 확인하였더니 코로나 19 관련으로 해당 의료기관의 진료 일정에 차질이 생겨 당분간 진료가 어렵다는 답을 전해 들었다.

그럼 어찌 해야 하냐고 물으니, 약이 떨어지기 전에 전화 문의하라는 내용만 들었다.

이럴 경우 이전 처방전을 토대도 그대로 처방전을 발행하여 또 일정기간을 넘기는 형식의 진료 아닌 연명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필자는 이번 코로나 19 사태 초반에 이번 사태에 장기화에 따른 장애인과 노령층 등 취약계층의 만성질환을 포함한 기저질환에 대한 진료공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었는데, 현실화되고 말았다.

이러한 현 상황에 대해 비판하기에 앞서 그럼 그 대비책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그 결과 이전에 잠시 언급한 바 있는 방문간호사제도를 포함한 지역 보건소에 근무하는 군복무를 대신하는 한의사를 포함한 지역 단위 공중 보건 돌봄의 제도의 전향적인 검토와 도입을 대안으로 제안한다.

또한 필자가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만성질환 및 기저질환을 지닌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산간오지, 낙도 등에 시범 실시를 시작으로 점진적인 실시를 주장해 온 원격의료를 제안하는 바이다. 현 상황의 코로나의 확진으로 인한 자가 격리대상의 효율적인 진료 관리 수단이 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자가 격리 대상자의 경우 하루에 두 번씩 전화로 체온과 상태를 보고하는 형식이라고 언론 보도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자가에 설치된 화상카메라를 통해 의료진과 대면하면서 상태를 보고하고,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전달할 수 있는 간단한 의료용 센서의 설치나 원격의료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통해 체온, 심박수 등의 기본적인 생체 데이터를 관련 의료기관 이나 관제센터에 필요시 또는 24시간 원격으로 전송할 수 있어 효과적인 관리와 의료적인 대응이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이러한 비상 상황이 아니더라도 초고속인터넷망을 비롯한 LTE 또는 5G망 등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격의료 관련 요소기술들은 이미 세계적으로 선도국 위치에 있음은 이미 공지의 사실이다.

약간의 시간적 지연으로 미미한 오차가 발생하고 있는 ‘공적 마스크’ 판매 관련 알림 앱의 개발 활용이 IT기술을 접목한 공공 보건의료 관련 사례의 좋은 예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원격의료는 평시에도 노령층을 포함한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의 비장애인과 청장년층 등에 비해 높은 고혈압, 당뇨병 만성질환 및 장애로 인한 여러 기저질환의 모니터링과 이동성의 제한, 장시간의 대기시간에 비해 지극히 짧은 진료시간 등의 여러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관리수단으로 적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경제적 측면에서 이러한 원격의료 기능이 가능한 스마트폰과 PC모듈의 경우 상대적으로 초기비용이 발생하나, 지속적인 관련 프로그램 등의 업데이트 등의 관리 체계가 구축, 유지 된다면 장기간에 이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격언처럼 금번 코로나 19 사태로 혼돈의 시간이 지속되고 있지만, 한편으로 방문간호사, 지역 공중 돌봄의, 원격의료제도의 점진적 도입 등 장애인을 비롯한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 정비하는 지혜로운 시간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태그 원격의료 장애인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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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재택근무에 대한 짧은 생각
장애인은 마스크 우선 수급 대상인가? 양보의 대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