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성시대에 스마트 접근성 보장의 중요성
카테고리 : 재활공학 수다방 | 조회수 : 6222021-01-20 오전 9:00:00

인증에서 모바일 쇼핑까지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가 보편화 접근성 보장은 더딘 실정

 

그간 개인인증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공인인증서제도가 폐지되고 기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공동인증서와 개별 은행이 발급한 인증서, 통신사나 플랫폼 사업자 등이 발급한 인증서 등 3가지로 확대됐다. 다만, 인증서마다 이용 방법, 이용 범위 등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인증서를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공인인증서는 이제 공동인증서로 이름을 바꿔 민간 업체의 전자서명 서비스와 경쟁에 돌입하게 되었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카카오페이·NHN페이코·네이버·토스 등이 기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공동인증 서비스 이용자 확보에 나섰고, 이동통신 3사도 지난해 패스(PASS) 인증서를 공동 출시했다.

패스는 앱에서 6자리 간편 비밀번호(PIN)나 지문 등의 생체정보 인증으로 1분 안에 발급받을 수 있는 데다 인증서를 별도로 휴대전화에 등록하거나 PC로 내보내기 등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네이버는 자사의 웹브라우저 웨일에 네이버 인증서를 탑재해 모바일 이외에 PC 에서도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금융 앱 토스(toss)NHN페이코도 인증서를 출시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이 밖에 기존 시중은행들도 생체인식이나 패턴 방식의 로그인 인증 등의 방식을 도입한 인증방식을 서비스 중이며, 은행권 공동 설립 기관인 금융결제원은 기존 공인인증서를 업그레이드해 금융인증서로 이름을 바꿨다. 이날부터 대부분 은행의 인터넷뱅킹 메뉴에서 무료로 발급해 바로 인증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공인인증서는 갱신할 필요 없이 유효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언뜻 보면, 사용자의 편리를 도모하는 것 같이 보이나, 우리 장애인들에게는 이러한 변화된 방식 또한 어렵고 불편하기는 한가지라는 볼멘소리를 주변에서 자주 듣게 된다.

이것은 장애인 노령자 등의 이른바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이용 접근성 확보의 미비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이 같은 불편함에 대해 얼마 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 힘)이 발의한 공동인증서 시각장애인 접근성 보장법률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필자 또한 법률의 취지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러한 서비스 이용의 불편함을 모바일 접근성의 부재에서 또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모바일 접근성이란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국민 등 이른바 정보 취약계층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엡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근래의 인증 이외에도 각종 티캣 구매에서 모바일 쇼핑과 미증유의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재난문자와 마스크 구입, 재난지원금 지급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서비스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정보통신기기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등 그 중요성은 날로 증대되어 가는 추세이다.

그에 반해 모바일 접근성의 보장을 위한 개선에 대한 입법 및 제도 그리고 관련 기업들의 모바일 접근성 확보 등의 관련 대응이 전체적으로 미비하여 모바일 접근성과 그에 따르는 서비스의 이용 등의 발전 속도와 모바일 접근성의 미비로 오는 괴리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우려를 더하고 있다.

앞선 타산지석으로 인터넷 접근성의 경우 관공서 및 일정 규모의 기업 사이트 인증제도의 실시 등으로 많은 제도적 뒷받침과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둬 왔으며 현재에도 지속적인 개선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기존의 PC 위주에서 현재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정보통신기기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통신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접근성 확보와 보장방안 또한 속도를 내어야 할 것이다.

 
태그 장애인 스마트폰 모바일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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