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행 안전을 무시한 경사진 보행로의 위험성
카테고리 : 재활공학 수다방 | 조회수 : 11382020-08-25 오후 1:30:00

자동차 통행을 위한 급작스런 경사로가 보행로에 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이 위협 받고 있는 실정  

우리 주변에는 장애인의 안전한 보행환경의 보장을 위해 시각장애인 점자 블록을 비롯해 턱이나 요철 그리고 굴곡을 최대한 자제한 보행로를 조성하여 베리어 프리((barrier free)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일부 미흡한 보행환경으로 인해 장애인의 안전한 보행환경이 해쳐지거나 심지어 사고의 위험성까지 내포하고 있어 염려를 더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평탄한 보행로에서 건물 또는 주차장의 원활한 차량 진입을 위해 만들어진 급작스런 경사진 보행로이다. 

이러한 경사진 보행로의 경우 평탄한 보행로에서 건물이나 주차장 입구에서 차량의 진출입을 위해 급격한 경사로가 만들어진 것으로 이럴 경우, 보행중인 장애인이 갑자기 급한 경사로에 서 있게 되어 안전한 보행은 물론 급격한 경사로 중심을 잃게 되는 경우를 경험한 바 있다. 

보행 지팡이나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이용하는 경우, 급작스런 경사로가 발생 할 경우 부족한 근력의 보완(補完)을 위한 지팡이의 기능 또는 보행로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시각장애인용 지팡이가 제기능을 발휘 못하고 오히려 중심을 잃거나 한 방향으로 힘이 잘못 전달되 낙상(落傷)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더욱 심각한 상황은 전동 휠체어에 탑승하고 경사진 보행로를 이용할 경우, 급격한 경사로 인해 전도(顚倒)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까지 발생하는 실정이다. 

물론 ‘11차량 시대에 주차장의 이용은 필수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이로 인한 불편 또는 위험은 감소시키거나 제거해야 하는데는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으리라 사료된다.  

이러한 불편 또는 위험성을 감안하여 차량의 진출입을 위한 경사로가 필요한 경우 경사로 부분에 안전하게 우회(迂回)할 수 있는 평탄로(平坦路) 또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지닌 우회로를 갖추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장애인의 보행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되었지만, 잘못된 설치 또는 부실한 유지보수 등으로 오히려 장애인 또는 비장애인을 포함한 이용자의 안전을 저해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이전에 잠시 언급한 노후(老朽) 되거나 파손되어 재기능을 하지 못하는 시각장애인 유도 점자 블록의 경우나 이미 여러 차례 그 위험성이 지적된 바 있는 진입 차단봉의 경우, 그 재질(材質)을 도로의 차단봉과 같이 탄성(彈性)이 있는 소재로 변경한 다던지 그 앞에 차단봉의 존재를 알리는 점자 유도블록의 설치 등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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