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IES BUT GOODIES
카테고리 : 재활공학 수다방 | 조회수 : 11392020-05-13 오전 9:02:00

올디스 벗 굿디스(OLDIES BUT GOODIES)’ 하면 흔히, 옛날 팝송이나 영화의 추억을 떠올리며 하는 말이다.  

하지만 5G 기반의 모바일 만능 시대에 장애인 대상의 모바일 접근성 분야에서도 자주 회자 되고 있는 말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바로 스마트폰 입력 접근성분야에서 이전의 2G3G의 초기 스마트폰에서까지 차용되었던 버튼식 입력장치의 필요성에 대한 것이다. 

이러한 불일치가 발생하는 이유는 현재 스마트폰의 입력 방식인 터치스크린 기반의 입력 방식의 경우, 스크린 상의 키보드의 지향성과 터치를 통한 입력의 정확성에 이전의 버튼 방식에 비해 어려움 및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각장애인 유형의 경우 이전의 버튼식의 경우 점자를 버튼에 첨가하는 형식이 가능하여 제한적이나마 직접 입력이 가능하였으나 현재의 터치스크린 방식의 경우, 점자를 부과한 버튼 방식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구조이다.  

버튼 방식의 입력 방식에 대해 살펴보면, 이전 초기 스마트폰 모델까지는 버튼 방식은 쿼티(QWERTY) 키패드를 예로 들어보면, 쿼티 키패드는 영문 자판을 PC 키보드와 동일한 형태로 배열하여, 상대적으로 PC 환경에 사용자의 친숙도와 편의성이 높으나 한정된 공간에 많은 키를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자판의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아 키보드에 대한 목적성과 입력 정확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제한점을 지닌다. 

또한 우리나라 삼성 휴대폰 기종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어 활용 중인 천지인 입력 방식이 있는데, 한글 창제의 기본원리에 착안한 문자 입력 방식으로 앞서 살펴 본 쿼티 방식의 입력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단한 배열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다음 단계로 최근에 대세를 이루고 있는 터치 패드 방식의 입력 시스템의 경우, 필연적으로 기존의 하드 키 입력 방식에 비해 상지의 기능의 제한점을 지니는 장애유형의 사용자의 경우, 터치를 위한 키보드 지향성과 입력을 위한 터치의 정확도 즉, 터치의 유무, 또는 입력의 완성을 위한 터치의 지속 등을 인지하는데 기존 방식인 버튼입력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물론 터치 패드 방식의 경우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햅틱(haptic) 기능을 차용하고 있으나 이는 상지기능 장애인에게는 감각 장애가 있으므로 활용에 오히려 그 활용에 제한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장애인 이용자들에게는 오히려 시대에 뒤떨어진 피처폰(Feature Phone)의 입력 방식인 하드 키 입력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입력 단계에서의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한 또 다른 방안으로 USB, 블루투스 사용 환경하에서 이용 가능한 미니키보드를 활용하는 것인데, 이를 통해, 터치패드방식에서 기인하는 오타 발생 등의 불편함을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입력의 애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의 목적은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정보통신 기기에서 입력 편의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며, 여기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최신 IT 기술이 어우러져 스마트 모바일 기기는 통화와 문자전송이라는 원초적 기능을 뛰어넘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손 안의 컴퓨터로 그 영역을 무한 확장 중이다.  

이러한 입력 방식의 변화는 문자 입력의 변화를 뛰어넘어 사용자의 목소리와 몸짓까지 그 방법을 확장하고 있는데, ‘개인형 비서 서비스의 형태로 아이폰의 ‘Siri’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의 ‘OK Google’과 스마트 스피커를 기반으로 하는 ‘Hey Kakao’ 등으로 우리 곁에 깊숙이 다가와 있다. 

이러한 음성 명령어를 통한 입력 시스템의 변화는 그 편리성이 기존 입력체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등한데 예컨대, 별도의 입력 절차가 없이 음성만으로 가능하며, 키보드 등의 입력 매체가 불필요한 것 등의 월등한 잇점들이 매력으로 다가오나, 상대적으로 음성인식의 정확도 향상은 장애 유무를 떠나 선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임에 분명하다. 

이러한 음성을 통한 입력 또는 제어방식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에의 적용을 넘어, 전등의 점멸과 소등, 음향기기와 TVOn/Off와 변환 등의 기본 동작뿐만 아니라 취사와 보일러, 에어컨 등의 냉난방 시스템의 작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전기기에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되면서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음성인식 방식과 함께 연구되고 적용되고 있는 입력 방식이 바로 몸짓 (제스처)를 활용한 입력 또는 제어방식인데, 기본적으로 카메라나 센서 등을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이나 손짓 등을 입력받아 이를 목적에 적절하게 변환하여 적합한 명령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는 터치가 어렵거나 소음이나 음성 명령어의 부정확 등으로 음성 명령어의 입력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하나, 오작동의 방지 등의 보완책 또한 필요한 분야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러한 간단한 동작을 통해 앞서 살펴 본 음성 명령어를 통한 동작과 제어가 가능하다. 

키보드를 매개체로 하는 전통적인 입력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진일보한 음성과 동작 등을 기반의 입력 방식 또한 장애로 인한 정확도의 저하와 이를 보정해 주는 방안의 미탑재 등의 사유로 장애인 사용자들은 이러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입력 방식의 이용에서도 자연스레 소외 또는 배제되고 있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 글의 제목처럼 ‘OLDIES BUT GOODIES’라는 말을 떠올리는 아이러니가 발생하지 않도록 편리를 더하는 첨단기술일수록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을 위한 대비책 또는 접근성 보장 방안 또한 동시에 이뤄져야 할 것이다.  

 
태그 버튼방식 입력장치 스마트폰 장애인 키패드형 입력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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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유용한 미래 기술들에 대한 기대
장애인등록증 분실 시 악용 '무방비'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