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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장애인(障碍人)로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장애인(長愛人)로 바라보는 운동을 확산시키려고 합니다. 장애인과 함께 하면 유익을 더불어 누릴 수 있는 사회, 이러한 사회를 하나님이 원하십니다. 장애인이 기뻐하고 춤을 추면 하나님도 춤을 춥니다.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모든 것을 이야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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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資本, Capital)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을까?
카테고리 : 세상을 바꾸자 | 조회수 : 8122017-01-17 오전 11:58:00

,우리는 자본(資本, Capital)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참으로 어리석은 질문을 하려고 한다.

복지라고 하는 것은

특히 사회복지(社會福祉)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평등하게 잘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사회복지개론(社會福祉槪論)에서는 이를 이상적(理想的) 개념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평등하게 잘 살아가는 것

현실(現實)에서 실현(實現)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는 단지 지향점(指向點)으로만 남는 것인가?

 

이 배후에는

인간이 갖고 있는 차별(差別)과 불평등(不平等)을 증오하면서도

실제로는 우월의식(優越意識) 등을 통해서 차별(差別)과 불평등(不平等)

선호(選好)하는 욕구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과연 인간은 평등(平等)을 좋아하는가?

과연 인간은 차별 없는 세상을 좋아하는가?

 

성경에 돈은 일만악(一萬惡)의 근원(根源)이라고 했다.

AD 50년경, 그것도 이스라엘에서

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했는가?

소위 자본주의(資本主義)와 공산주의(共産主義)라는 이념이 대두되지 않는 세상인데도

자본(資本)”의 영향력을

벌써부터 경고하고 있었다.

 

실제로 1601년 엘리자베스(Elizabeth)의 빈민법(貧民法, The Poor Law)의 제정을

우리는 사회복지의 제도적인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The Poor Law를 구빈법(救貧法)으로 늘 해석해왔다.

빈곤은 구제의 대상으로 간주한 것이다.

그러나 역사 이래로 빈곤을 구제했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다.

조금씩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빈곤의 우리 사회 안에 남아있다.

나는 너희 곁을 떠나지만, 가난한 사람은 늘 너회와 함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지나치게 현실적이다.

 

엘리자베스(Elizabeth)의 빈민법

알고보면

가진 자, 기득권 자가 빈민이 자신에게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여

그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하여 제정한 법이 아니겠는가?

 

결국 사회복지 역시 자본을 가진 사람의 주머니에서

자본을 합법적으로 이끌어내어 합법적으로 분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합법적이란 용어에 주목해 보자.

 

누가 을 만드는가?

가진 자인가? 가지지 못한 자인가?

극단적인 예외를 제외하고는

결국 가진 자에 의하여 결정되지 않는가?

 

합법적” “합리적인 과정은 모두 좋은 말이다.

그러나 이 용어 배후에는 가진 자에 의하여 결정됨이 숨어있다.

 

올바른 권력은 가지지 못한 대중(大衆)에 의하여 선택되지만

(흔히 이를 민주주의 절차라고 한다)

선택된 자는 선택받았을 때와는 사뭇 다르게

가진 자를 위해서 권력을 행사한다.

 

그 권력을 가능케 하는 것이 무엇일까?

알고 보면 자본(資本)”이다.

 

정치 권력의 중심에 자본이 있다.

문화 권력의 중심에 자본이 있다.

종교 권력의 중심에 자본이 있다.

사회 권력의 중심에 자본이 있다.

과연 자본으로부터 탈권력적(脫權力的) 행사가 과연 존재할까?

 

지금도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한다.

아니 살기 위해서 일을 한다.

그러나 돈을 벌지 못한 일은 무의미하다.

살기 위해서 일을 하고, 돈을 번다.

 

그 돈이 바로 자본이다.

 

이 땅에서 호흡을 하고 사는 한,

농업, 수산업, 임업 등의 1차 산업을 통해서

생계를 유지하지 않는 한,

자본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1차산업에 종사한다 하여도

자본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결국 복지권 확보를 위한 투쟁 역시

자본을 확보하기 위함이 아닐까?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사회가

이상이 아니고 현실적인 것이 되려면

먼저 우리 안에서 평등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로 삼아야 할 것이다.

평등을 제일의 가치로 삼는 자 만이

생명을 절대가치로 존중하는 사람이다.

 

그러면 우리는 자본(資本)”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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