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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Heaven - 조성모] 하루 3000원이면 행복했던 장애인 형, 그 형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
카테고리 : 연필로 그리는 삶 | 조회수 : 2712019-04-04 오후 2:36:00
[To Heaven-조성모]의 친형은 발달장애인이었습니다.

형을 생각하며 부르는 투헤븐~
조성모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조성모 이야기---(네이버 tv 몽연의 북타임)
https://tv.naver.com/v/5937330


조성모 노래---(출처: 유튜브)



틀어놓은 tv를 보는 둥 마는 둥 하며 차 한잔 마시다 무심히 쳐다본 화면에 들어온 조성모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마음을 열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타인의 삶, 그 뒤에 숨겨진 아픈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어느새 제 마음이 촉촉하게 젖어들었습니다.




하루 3000원이면 행복했던 가수 조성모의 친형은 장애인이었습니다.

자폐증 형은 조성모가 데뷔할 시기인 1998년, 조성모와 그의 가족의 곁을 떠났습니다.

행방불명 됐던 형은 결국 뺑소니 사고를 당했습니다.

IMF 시절이었던 그때는 많은 사람들이 힘들었겠지만 조성모의 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형을 떠나보내고 To Heaven으로 데뷔한 조성모는 이 곡을 부를 때마다 형을 생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 준 덕분에 조성모는 남은 가족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이 노래의 슬픈 가사가 형을 잃은 자신의 마음과 겹쳐 노래를 부를 때마다 밖으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형은 하루 3000원이면 행복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30만 원도 줄 수 있는데... 하며 형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말하는 조성모의 말이 굵은 눈물방울이 되어 제 마음에 후드득 떨어졌습니다.

유승우와 함께 형을 기억하며 이 노래를 다시 불렀습니다.


형을 보낸 아픈 마음을 토닥거리며 형에게 들려주는 이 노래를 들었습니다.

동생이 들려주는 노래를 들으며 형은 지금 3000원보다 더 큰 행복을 받아들고 조성모의 이름을 불러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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