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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잃어버렸던 점프 목록을 다시 찾긴 찾았는데…
카테고리 : 어절씨구 | 조회수 : 172017-01-24 오전 1:29:00

우~ 잃어버렸던 점프 목록을 다시 찾긴 찾았는데…

 

요놈의 것이 쥐도 새도 모르게 도망가서는 컴퓨팅하는 중에는 어떤 수단으로도 되돌릴 수 없었습니다.

틀림없이 제가 설치한 어떤 프로그램 탓에 사라졌을 거로 지레짐작한 저는 하드를 밀어버리고 다시 설치하면서 그 범인을 찾아내려고 했지요.

 

그런 마음으로 하드를 밀고 새로이 세팅에 들어갔는데…

윈도7이 뜨자마자 컴퓨터의 사용하는 아이디부터 둘을 뒀지요.

그것이 뭐가 됐든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했을 때마다 다른 아이디로 로그아웃을 번갈아가면서 진행하여 그 프로그램 탓에 점프 목록이 사라지는지를 확인하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러나, 좀처럼 그 잡놈이 드러나지 않더라고요.

 

드디어 제가 지닌 수많은 프로그램 거의를 설치해 버리고 그 마지막에 이르렀습니다.

예전부터 이 프로그램(Adobe Flash Player)에 문제가 있다는 걸 대충은 알고 있었기에 이번에도 정말 요놈이 범인일 거로 거의 확신하면서 떴던 그림입니다.

'인제 저놈을 깔고 나면 점프 목록이 사라지겠지… 그걸 대비해서 이 그림을 떠 뒀다가 사라지고 나면 그 순간엔 또 그 그림을 뜨는 거야. 거기까지는 당연할 거고 나중에 이놈을 깔끔하게 지우고 나면 점프 목록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겠지…'

 

~ 날 잡아봐라~ 까꿍! - 01 ~

 

밑도 끝도 없이 그놈이 마지막이었기에 그렇게 확신하고서 프로그램을 깔았는데 세상에 점프 목록이 멀쩡하지 뭐예요?

'앗싸!!! 좋아~'

그러나 불안했습니다.

 

아직은 바탕화면 정리도 안 됐고 깔아둔 프로그램이나 컴퓨터 전체의 레지스트리도 정돈하지 않은 상태였으니까…

또 하나는 여태는 '로그아웃' 통해서만 그걸 확인했었지 정작 프로그램 설치 중에 단 한 번도 컴퓨터를 껐다 켜본 적이 없었기에 그따위를 다하고 나도 점프 목록이 남았을지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아주 조심스럽게 그랬어도 빈틈없이 철두철미하게 꼼꼼히 정리해갔죠.

컴퓨터에 깔린 드라이버며 바이러스를 걸러내는 것 등등을…

그 모든 걸 주로 전문 최적화 프로그램인 'Advanced SystemCare 10'을 통해 작업했답니다.

그렇게 그 모두를 마쳤는데도 점프 목록 여전히 살았데요.

 

그 기분 너무도 좋습니다.

시작 메뉴에 '실행 파일 바로 가기 링크'가 백 개를 넘어선 걸 보면 좀 전에 깐 프로그램이 일흔 개도 넘었을 것 같습니다.

그 많은 것 깔면서 일일이 확인했을 때만 해도 설마하니 정말 이 정도 일 줄은 상상도 못 했었는데 정말이지 뿌듯하네요.

 

~ 날 잡아봐라~ 까꿍! - 02 ~

 

그러고 보면 점프 목록이 사라졌던 이유가 내부의 파일 탓에 생긴 게 아니고 외부에서 들어온 어떤 사연 탓에 그렇게 변형됐을 게 분명합니다.

그러니 외부와 소통할 땐 그것이 뭐가 됐든지 몸 사리며 맞이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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